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은의 의지 아르제보른 (문단 편집) === 스토리 === 1쿨까지는 스토리 자체는 까이지 않았다. 2쿨이라지만 작품 전개가 너무 질질 끈다는 지적과 8화의 전개가 급조된 느낌이 강하다는 말[* 특작임무를 공수 부대가 아니라 소대장에게 맡긴다거나 ~~소위가 답답할만 하다~~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각성 등]은 있었지만 주요 인물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고 ~~질질 끄는 만큼~~ 인물의 감정 묘사가 상당히 섬세하고 주인공의 친누나, 레이카의 언급 등 1쿨까지는 이러한 복선들이 2쿨 가면 차츰차츰 터뜨려줄 거라는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레이카의 복선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 과거는 1쿨 마지막화인 12화에서 나왔는데 그렇게까지 복선을 뿌려 가면서 알려주고자 했던 것은 '무인기'에 대한 언급이었다. 후반의 최종보스 언급이라는 요소는 있었지만 문제는 레이카의 과거가 뿌린 복선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다. 인물의 감정 묘사가 상당히 섬세한데 그에 비해 스토리가 매력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이 뒤부터 문제점의 행렬이 이어진다. 우선 주인공의 흑화인데 1쿨에서 레이카의 과거가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면 2쿨은 주인공 흑화씬이 가장 큰 기대 요소였다. 근데 정작 주인공 흑화씬은 15화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하고 후지부지 끝나버린다. 두 번째는 버려지는 캐릭터, 13화부터 스스무의 후배 포지션으로 나미에란 신캐가 나오고 제이미랑 삼각관계가 이루어지나 싶었는데 안 이루어졌다. 2쿨 중반부터 이러한 느낌은 사라지고 나미에는 그저 신캐 엑스트라 포지션으로 자리 잡게 된다.단 나미에의 등장은 연예적인 측면이 아닌 군사적인 측면으로 보여진다. 아란다스가 거의 패배 확정인 만큼 제8독립부대도 고전을 하게 될테고 3명의 크리거 파일롯이 무쌍찍는 것도 한계가 있다. 즉 인원 증원 측면과 또 군대에서 신입인 주인공의 성장 후 후배를 받는 거는 어디가나 존재하는 스토리다. 2쿨부터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슈라인은 주인공 흑화씬 때 주인공을 때려눕히며 포스를 강렬하게 드러냈지만 주인공 흑화씬이 후지부지 끝남과 동시에 버려진다. 작중 내내 아르제, 아르제 거리면서 확고한 의지를 보이지만 너무 남발해대니 그냥 병신처럼 보이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스스무와 사몬지가 전투할 때는 잡캐로 전락하고 결국에는 생사가 어떻게 됐는지도 보여주지 않는다. 말 그대로 진짜 버려진 것이다. 아놀드와 버나드도 작중 내내 인겔미아 시점에서 강자 포스를 뿜어대며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그게 다다. 그냥 설명충으로 몇 번 쓰였을 뿐 결국에는 뭘 한 게 없다(....) 이렇게 스토리를 말아먹었으면서 결국 결말을 내지 않는다. 낼 수 있으면서도 굳이 내지 않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한 전개를 몇 번 보인 뒤 끝낸다. 그것도 스쳐 지나가는 식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어서 사실상 이 뒤에 3쿨과 바로 이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결말이다. 그동안의 판매량을 보나 인기를 보나 2기는 나올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심지어 마지막에 스스무와 제이미는 그냥 친한 이성 친구 정도로만 나오고 어떠한 이벤트도 나오지 않는다. 보통이라면 마지막이니 서로 의식하는 장면을 넣어줄 텐데 말이다. ~~그냥 동료애를 착각했을 뿐인 사이라고 해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다~~[* 위의 아놀드와 버나드의 활약상이 전무한 것도 그렇고 남주와 여주 사이가 후지부지하게 난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2기 스토리를 따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2쿨 기획이었으면 그냥 살짝 떡밥만 넣는 선에서 끝내야지 애초에 판매량에서 이미 2기 제작은 물 건너갔는데~~] 이 작품은 스스무 토키무네의 성장기이기도 하지만 섬세한 감정 묘사에 비해 성장 과정은 억지스럽다. 또한 전쟁을 다루는 작품임에도 이 작품은 전쟁물에 대한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동료는 한 명도 죽지 않아서 전쟁물의 묘미 중 하나인 주인공이 동료의 죽음을 딛고 각성하는 장면은 없다. 결국 주인공의 각성은 애매한 재료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보는 사람 입장에선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가 있으니 그와 맞붙으면서 주인공을 성장시켜야 하거늘 라이벌 포지션의 슈라인을 한 번 쓰고 버려 버리니 이 요소마저도 살리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